공주·부여·청양‘특별재난지역’선포 및 충분한 지원 촉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 총력 다해
빠르고 충분한 피해보상·수해 대비책 마련에 총력 다할 것

송미령장관 수해현장 방문
송미령장관 수해현장 방문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4일(월) 정부에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관계부처와 통화를 가지고, 지난 7월 극심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수현 의원 수해복구 활동
박수현 의원 수해복구 활동

앞서 박 의원은 지난 7월 17일(목)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복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적극적인 수해복구 활동에는 지자체와 정부도 동참했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는 산사태 등 취약지역 수시 예찰, 취약계층 대피 유도, 도로 및 시설 긴급 복구 등의 조치에 나섰고, 지난달 20일(일)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수현 의원, 박정현 부여군수가 함께 부여군 규암면 오이농가와 수박농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사항을 직접 챙겼다.

지난 집중호우로 공주시에는 301mm, 청양군에는 347.6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청양군 대치면 일대에서 산사태로 인해 2명이 매몰되었다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부여군에서는 4,420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현재(4일 15시 기준)까지 공주시의 도로, 농경지 등 시설 피해금액이 181억원, 부여군 106억원, 청양군 118억원이 집계되었다. 세 지역의 공공시설 복구액은 712억원이 넘는 상황이다.

박수현 의원은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조속한 지원은 물론이고, 확보한 1,521억원의 배수개선사업 국비 예산을 활용한 배수펌프의 최우선 설치, 호우기를 피해 시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 등 반복되는 수해에 대한 대비책도 꼼꼼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와 박수현 국회의원은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건의하며 발품을 팔고 있는데 김돈곤 군수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에서 피서를 즐기고 돌아왔다. 청양군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시켜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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