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훈회관에서 지난 24일 14시,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운 도의원, 관내 보훈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운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회기 및 지휘권이양, 격려사(박재운 대전충남회장), 취임사, 축사(이응우 시장, 김범규 의장), 향군인의다짐 제창,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운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4년을 봉사할 수 있도록 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들을 비롯한 향군 회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계룡시 향군이 변화와 개혁 속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 도약할 수 있도록 4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엄중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는 臨事而懼(임사이구)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 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우리 향군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신명을 바쳐 조국을 지켜온 우국충정을 총 결집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군으로 더욱 더 분발해야 할 것이며, 힘들고 어려운 곳에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형형색색의 꽃으로 화려한 봄날에 이운주 제3대 계룡시 재향군인회 회장의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한다.”며 “계룡시 재향군인회가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정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