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의원, 계룡시 적수민원과 수도관리자 인사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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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의원, 계룡시 적수민원과 수도관리자 인사와 관련하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5.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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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계룡시 적수민원이 계룡시를 위기에서 구했다!”

김미정 의원은 제172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146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수돗물 적수 민원 때문에 불행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이응우 계룡시장님, 석인호 상하수도 과장님, 그리고 수돗물의 적수 민원을 제기했던 계룡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 의원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4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내동 가압장에서 계룡시로 연결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2023년 12월 31일 현재, 계약상 90%의 공정률로 공사를 했어야 함에도, 현장 상황과 맞지 않는 잘못된 설계로 관로 매설 공사가 14%의 공정률에서 중단되고 있었지만, 담당 부서장은 잘못된 설계를 보완하지 않고 방치한 채, 계룡시장과 의회에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고 146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업무보고 자료에서 고의로 배제한 사실은 공직자의 기본이 안 된 끔찍한 직무태만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한 후 “현재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서대전IC에서 계룡시까지 국도 4호선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룡시의 귀책 사유로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추가예산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도 현실적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현재 상하수도과에서 추진 중인 송수관로 매설 사업과 지방상수도의 현대화 사업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동시다발적 대규모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상하수도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시설직 정원을 보강하여 시민들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 "계룡시 적수 민원과 수도 관리자 인사와 관련하여"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김범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매진하시는 이응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미정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범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난해에 계룡시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돗물 관련 적수 민원이 아이러니하게도 계룡시를 큰 어려움에서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5분 발언을 준비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제170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장님의 수돗물 적수 민원 해결 의지가 담긴 답변을 청취하였고, 이응우 시장님은 2024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수도법」의 규정에 따라 자격요건에 부합되는 인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 상하수도과장을 임명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기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수돗물 관련 적수 민원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시장님의 고심과 의지가 담긴 사안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시장님은 곁에서 자신을 보좌하던 비서실장에게 수돗물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선택한 만큼 시장님의 깊은 뜻을 존중하는 것이 계룡시민을 위한 선택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석인호 과장님의 인품과 책임성, 그리고 능력있는 공무원으로 인정받는 인물이기에 업무추진 결과를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석인호 상하수도과장은 적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짧은 기간에 업무 파악을 마치고 수시로 진행 상황을 의회에 보고하는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본 의원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4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원내동 가압장에서 계룡시로 연결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2023년 12월 31일 현재, 계약상 90%의 공정률로 공사를 진행했어야 함에도, 현장 상황과 맞지 않는 잘못된 설계로 관로 매설 공사가 14%의 공정률에서 중단되고 있었지만, 담당 부서장은 잘못된 설계를 보완하지 않고 방치한 채계룡시장과 의회에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고 146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업무보고 자료에서 고의로 배제한 사실은 공직자의 기본이 안 된 끔찍한 직무태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서대전IC에서 계룡시까지 국도 4호선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룡시의 귀책 사유로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추가예산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도 현실적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이 올 수도 있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장님께서 훌륭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계룡시를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수도법에서 정한 수도관리자의 자격에 문제가 있더라도 계룡시민의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수돗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응우 시장이 구원투수로 석인호 비서실장을 선택한 것은 적극 행정의 일환임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적수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과 송수관로 매설 공사에 대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확보한 계룡시 행정에 공감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응우 계룡시장님, 석인호 상하수도 과장님, 그리고 수돗물의 적수 민원을 제기했던 계룡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수돗물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시장님의 용병술이 계룡시를 구할 수 있었고 좀 늦었지만, 오는 12월 말까지 송수관로 매설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룡시장님께 건의드립니다.

현재 상하수도과에서 추진 중인 송수관로 매설 사업과 지방상수도의 현대화 사업, 안산, 북부 송수관로 교체 사업, 안산배수지 증설 사업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동시다발적 대규모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상수도 행정으로 수돗물 관련 민원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하수도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시설직 정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속하게 보강하여 시민들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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