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빵을 선물해 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미경)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공주공산성로타리클럽(회장 박중순)과 함께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 학생 20명과 공산성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과 회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정성스레 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빵은 앙금빵, 피자빵 등 400여개로 중학동 관내 효심당, 반죽동, 중학4통 등 3개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모두 전달됐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공주공산성로타리클럽 박중순 회장은 “함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분들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새봄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두 단체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메시지 조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