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시작 전 농경지 비료사용처방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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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시작 전 농경지 비료사용처방 받으세요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3.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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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관내 농경지 토양검정 서비스 무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량을 산출해 주는 서비스다.

관내 농경지에 경작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연서면 월하천로 289, 1층)로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 의뢰는 1㎝의 겉흙을 걷어낸 뒤 작물의 잔뿌리가 뻗는 깊이(논 15~18㎝, 밭 10~15㎝, 과수원 20~40㎝)의 흙을 농경지 5~6개 지점에서 채취해 골고루 섞은 뒤 500g 정도를 하나의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처방서 발부까지 약 15일이 소요된다.

농가에서는 발급받은 비료사용처방서를 바탕으로 부족한 비료 성분을 공급해 작물의 생산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을 줄여 토양오염을 막고 비용절감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해 작물의 생산성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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