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지방법원 설치 완수해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메가시티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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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지방법원 설치 완수해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메가시티 구축할 것”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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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일과 사람2 넘치는 세종’에 이어 오늘 ‘명실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 발표
강 의원 “국가 불균형과 지방소멸 막아내기 위해 세종을 중심으로 한 균형성장 모델 제시하겠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3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6일 ‘세종 3·2·1 프로젝트’, ‘명실 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 중 ‘일과 사람2 넘치는’에 해당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날 ‘명실 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이어 발표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과 국가불균형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결혼·출산 포기,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균형성장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세종시가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세종지방법원의 설치를 추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착공과 함께 입법·사법·행정 3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87년 이후 40년 가까이 그대로인 헌법을 개헌해 행정수도 명문화를 추진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상징공간과 공공기관 이전, 미디어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김포와 고양을 비롯한 경기도의 서울 편입에 몰두하며 균형발전에 의지가 없는 윤석열 정부의 메가서울 정책을 비판하며 국가 균형성장과 수도권 일극체제를 탈피하기 위해 충청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충청광역행정청을 설립해 지역간의 기계적인 연합에서 더 나아가 메가시티 사업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메가시티특별법을 제정해 메가시티 추진의 법적 근거를 제대로 확립하고, 메가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으며, 세종시에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확대해 충청메가시티 내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전수하여 메가시티의 질적 향상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민들과 함께 이뤄온 지난 4년이 앞으로의 4년도 제대로,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고 불가능할 것만 했던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향해 함께 한발씩 걸어가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목표인 충청메가시티 구축을 향해서 나아가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대한민국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수하고 그 안에서 세종의 찬란한 시대를 열겠다”며 “믿음에 부응했던 강준현을 다시 믿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해서 보내주신 믿음에 더 큰 진심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13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국회의원 강준현 세종 3·2·1 프로젝트 공약 발표" 전문이다.

명실3부 행정수도,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 사랑하는 세종시민 및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 세종시을 국회의원이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후보인 강준현 의원입니다.

○ 지난주, 저는 세종의 종합적인 미래 발전상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이를 ‘세종 3·2·1 프로젝트’로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 ‘세종 3·2·1 프로젝트’는 ‘명실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이라는 뜻입니다.

○ 이 중에 저는 ‘일과 사람2 넘치는’ 공약을 지난주에 조치원에서 발표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은 행복도시의 중심인 이곳 세종시청에서 ‘명실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향한 큰 그림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세종 3·2·1 프로젝트’ 공약에 방점을 찍는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과밀과 국가불균형입니다.

○ 수도권 초집중은 우리 사회의 경쟁 기류를 과열시키고, 이 때문에 삶의 안정과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은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방은 인구소멸과 저출생이 심각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반드시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이 필요합니다. 국가의 역량이 수도권으로만 편중되는 구조를 해결해야만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근본적 원인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세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의미 속에서 태어난 지역입니다.

○ 다시 말해 세종은 균형성장을 선도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지역입니다.

○ 따라서 저는 오늘, 입법·행정·사법을 두루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세종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균형성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착공 및 세종지방법원의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 저는 21대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확정시킨 성과가 있습니다.

○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은 제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심의해 2021년 9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신행정수도특별법은 제가 대표발의해 2022년 5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습니다.

○ 또한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기 위한 법원설치법 역시 제가 대표발의했으며, 대법원장 청문회에서 대법원장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바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법원행정처장과 만나 지방법원 설치법안 통과에 대해 명확한 협조 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 이처럼 국회와 대통령실, 지방법원까지 세종에 들어선다면 세종은 기존에 행정부처로만 구성되어 있던 한계를 뛰어넘어 입법·행정·사법의 3부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완전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것입니다.

○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실은 설치 근거법이 만들어진 것만으로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이제 기본계획부터 승인, 착공까지 이르는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지방법원 역시 법안 통과가 매우 낙관적인 상황입니다.

○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의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제가 초석을 다졌던 명실3부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의 과업도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둘째,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 3부의 형태가 갖춰진 세종은 완벽한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출 것입니다.

○ 하지만 근본적으로 행정수도라는 법적 지위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그건 점 하나가 안 찍힌 용의 그림과 같을 것입니다.

○ 개헌은 매우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87년 이후 40년 가까이 그대로인 우리 헌법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개헌 요구가 있습니다.

○ 완전한 행정수도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세종의 사명이 헌법에도 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상징공간과 공공기관 이전, 미디어단지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 세종이 명실3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되면, 이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성공적인 행정수도 건설 사례가 될 것입니다.

○ 이러한 행정수도의 가치를 다듬고 기념하는 작업 또한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의 워싱턴, 캐나다 오타와, 호주 캔버라와 같은 도시들은 행정수도를 기념하는 저마다의 상징적 공간이 있습니다.

○ 이는 행정수도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선전할 뿐 아니라, 관광 효과와 같은 부가적 가치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세종을 알릴 수 있는 상징공간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 게다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 세종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이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세종 유치를 추진해 행정수도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 또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에 들어서면, 세종은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무대가 됩니다. 따라서 이를 국민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언론의 공간 역시 필요합니다.

○ 지상파 등 방송사와 각종 언론들이 정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국민 여러분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종미디어단지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 한편, 세종은 충청메가시티의 중요한 구심점이 되는 지역입니다.

○ 충청 메가시티가 건설되면, 인구 550만, 지역총생산 250조원을 뛰어넘는 초광역 도시 공동체가 형성될 것입니다.

○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우리 민주당이 강력하게 추진해온 정책입니다.

○ 하지만 지금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겐 메가시티와 균형발전의 의지가 없습니다.

○ 김포와 고양을 비롯한 경기도의 서울 편입에 방점을 두는가 하면, 전국 최초로 시행된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단체 특별연합은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들어서자 파기됐습니다.

○ 하지만 세종을 만든 민주당과 저 강준현은 다릅니다. 저는 충청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이행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실효적인 메가시티 사업 권한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충청광역행정청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저는 지난 공약 발표에서, 충청광역급행철도 계획 반영과 세종-안성, 세종-청주 고속도로 추진 등 제가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는 충청메가시티를 연결하는 중요한 혈관이 될 것입니다.

○ 그 밖에도 제가 공약한 세종스마트산업밸리를 비롯해 청주, 대전, 천안 등 각 지역의 특색있는 산업과의 연계, 그리고 문화, 주거 생활권을 공유하는 충청메가시티 모델은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 현재 충청지역 단체장과 의회 의장들 간에는 ‘충청지방정부연합’을 구성하기로 된 상황입니다.

○ 하지만 부울경 메가시티의 사례에서 봤듯이, 메가시티는 지역 간의 기계적인 연합만으론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따라서 저는 광역행정청 설립을 통해 메가시티 사업을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메가시티특별법을 제정해 메가시티 추진의 법적 근거를 제대로 확립하고, 메가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 현재 메가시티의 법적 근거는 매우 미약한 실정입니다. 일부 개별법에 초광역협력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정도로만 규정되어 있어 강제성이 없습니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민주당은 ‘메가시티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 메가시티 조성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메가시티지원위원회를 두고, 메가시티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 또한 메가시티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부터 실시계획, 준공검사 등의 체계적 절차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이 메가시티 추진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키고, 이를 토대로 충청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세종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해 충청메가시티의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겠습니다.

○ 메가시티의 몸체를 구축하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그 몸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역시 중요합니다.

○ 세종은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으며,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는 등의 단계를 밟아왔으나, 그 성과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 스마트도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면, 세종은 더욱 선구적이고 내실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 나아가 세종스마트도시 모델이 충청메가시티 내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전수되어 메가시티의 질적 향상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 교통 및 생활 안전 제고를 위해 신호등, CCTV 등을 집약한 스마트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에 따라 교육 계획을 제공하는 스마트교육, 시민 여론과 집단의사를 종합해 제공하고 소통하는 스마트아고라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능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저는 이러한 기능들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나 관련 예산 확보 등에 힘써 세종형 스마트도시 프로그램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이처럼 저는 21대 국회 중에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 세종을 중심으로 한 제2수도권 충청을 만들기 위해 여러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저는 세종시민과 함께 3부를 두루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충청메가시티의 중심인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 2002년 대한민국을 월드컵 4강에 올린 히딩크 감독이 16강 진출 기자회견에서 말한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발언은 아직도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 이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자칫 고무되어 흐트러질 수 있는 감정을 다잡기 위한 정신의 표현이었습니다.

○ 저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 세종시민과 함께 이뤄온 지난 4년이 앞으로의 4년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었고, 그 길을 정진하는 마음으로 내딛겠다는 제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가 깃든 이곳 행정수도 세종에서 세종의 또 한 번의 찬란한 시대를 열겠습니다.

○ 세종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믿음에 부응했던 강준현을 다시 믿어주십시오.

○ 반드시 승리해서 보내주신 믿음에 더 큰 진심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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