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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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2.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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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돈곤 군수, 이하 장학회) 장학금 기탁 행렬이 연말에도 계속되고 있다.

청양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복승수, 부녀회장 성수현)는 28일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200만 원을 맡겼다. 또 칠갑산 동쪽 4개 면 축산농가 모임인 한사모(회장 윤동찬)는 하루 앞선 27일 장학회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평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장갑철, 부녀회장 전옥자)도 200만 원을 맡겼다.

김돈곤 이사장은 “군민들과 지역단체가 청양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장학회는 군민과 출향인, 지역기업 등 주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기금 200여억 원을 조성, 매년 300여 명의 지역인재들에게 13종류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8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장학회로 기부된 장학금은 지난해 기탁액 3,890만 8,000원보다 46% 증가한 5,675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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