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에서 제20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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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에서 제20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0.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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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개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제20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10일간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부여군은 궁남지 일원에서 ‘궁남지에 피어나는 천만송이 국화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롭게 국화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부여군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 축제장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부여국화축제는 백제의 향을 물씬 담은 사비문, 백제금동대향로, 칠지도, 정림사지 5층석탑, 천륜작 등 오직 부여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기획작품을 비롯하여 4만여점의 국화작품들이 궁남지 주변 15,000㎡ 규모의 행사장을 멋지게 장식했다.

소명수 부군수

소명수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백제인의 숨결과 찬란한 역사 문화를 국화로 빚어낸 제20회 백제 고도 부여국화축제를 이곳 궁남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획 작품, 초대형 조형물, 천륜작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국화 작품 4만여 점 넘게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았던 고대 백제의 문화를 담아냈다”며 “이러한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알리고 부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국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정성을 다해준 한상호 회장을 비롯한 국화 연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양송이-표고 버섯축제’와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가 병행 추진하여 관람객들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이모 저모]

장성용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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