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사단법인 부여군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숭목전에서 김봉수 위원장의 집례로 2일 오전 10시, 숭목전에서 백제국을 건국한 제1대 온조왕을 비롯하여 백제 수도를 사비로 천도한 26대 성왕, 27대 위덕왕, 28대 혜왕, 29대 법왕, 30대 무왕, 31대 의자왕 등 일곱 분의 성덕을 추모하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백제대왕제를 봉행했다.

이날 백제 일곱 분의 왕 백제대왕제을 봉행할 초헌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제19대 국회의 국회의원), 아헌관 부여군 개발위원회 김언수 부위원장, 종헌관 백제31대 의자왕 후손 부여서씨문중 봉래공파 서재섭 대표가 맡았다.

제례악 연주는 (사)백제제례국악관현단 김형철 이사장과 단원들이 맡았고, 싯김무는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이 함께 했다.

먼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싯김무를 실시한 후 제례 순서는 ▲거제선언 ▲강신례 ▲초헌례 ▲대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종제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대백제 세계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9일까지 17일간 실시되는 대백제전 백제대왕제를 봉행할 제관과 제집사에 알자는 (사)부여군개발위원회 이옥규 부위원장, 봉작에는 유승열 부위원장, 적작은 서형석 부위원장, 사준은 정만채 부위원장, 봉향은 김표근 부위원장, 봉록에는 김종인 부위원장, 대축에는 이영준 부위원장, 찬자는 조정민 부위원장이 맡았다.

 

[행사 이모 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