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계룡시파크골프장협회(협회장 박정옥) 주관으로 제3회 계룡시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1시 30분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운 도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정준영 체육회장, 김종일 충남장애인골프협회장, 박상기 계룡시장애인골프협회장, 황명선 전 논산시장, 박찬주 예비역대장 등이 참석하여 파크골프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시상식에서 계룡시파크골프협회 조수행 늘봄 클럽장이 계룡시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서경국 부회장(금빛 클럽)이 김범규 의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어 한정수 회원이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 종목으로 급부상하는 등 대세가 된 것 같다.”면서 “시에서는 골프장 증설과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보강했지만 앞으로도 계룡시 의회와 상생협력을 통해서 여러분의 파크골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옥 파크골프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충남도 회원이 7,400여명인데 그 중 계룡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정회원만 820여명으로 올해 안으로 1천 명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면 만족할 줄 알았는데 회원수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축제 날이다. 승과 패를 떠나 스포츠 정신으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일본 훗카이도 토치가 마쿠베츠 공원에서 7개 홀로 시작한 파크골프가 15년 후인 1998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20년만에 2018년 8월 21일, 계룡시 신도안 정장리 일원에 위치한 계룡시파크골프장은 2만9천㎡(8,800평)의 부지에 18홀 규모로 시작한 계룡시파크골프가 현재는 36홀로 증설되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계룡시파크골프협회(협회장 박정옥)는 ▲국사봉(정진용) ▲금빛(박언동) ▲늘봄(조수행) ▲무공수훈(서동옥) ▲샤인(동인환) ▲샬롬(이선옥) ▲통그린(김홍자) ▲파크34(곽보현) ▲한마음(현영근) ▲행복(박영식) ▲휘닉스(박종식) ▲금암A(김재호) ▲금암B(허정영) ▲두마(이연환) ▲파사모(곽원복) ▲하모니(정진도) ▲팥거리(류종열) ▲신도안(임강수) ▲노인지회(남성희) 등19개 클럽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장애인골프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박상기)도 함께하고 있다.

[계룡시장배 파크골프대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