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에서 주최한 ‘청년문화활동가 양성사업 <전지적 청년 시점>’의 일환으로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청년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는 축제행사기획형, 공간활성화기획형, 지역상품개발형 총 3팀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공주시 원도심과 신관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공간활성화기획팀은 신관동 야외공원을 활용하여 6월 16일 금요일 저녁 ‘도심 속 쉼 페스타 <지구인 정류장>’을 개최했다. 번화가 속에 위치한 공원임에도 특정 행사 이외에 잘 활용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새로운 방식의 쉼과 소통의 기회의 필요성을 들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지역상품개발팀은 공주시 지역 문화재이자 마스코트인 진묘수를 재해석 하여 ‘뚱묘수’라는 캐릭터를 개발하였다. 지역의 문화재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자 하는 데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상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상권과의 협업으로 동반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축제행사기획팀은 6월 17일 토요일 ‘제1회 백제씽씽 자전거 랠리’를 개최하여 공주 공용 자전거를 활용한 원도심 자유투어 내용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주시민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의 주요 스팟을 방문함으로써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상품권 이벤트도 진행되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원도심까지 여행하는 기분으로 맛있는 음식 사먹으며 힐링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적 청년 시점’은 이론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청년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기획과 실행을 해보는 프로젝트 워크숍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6월 말 성과공유회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이준원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공주 청년들의 소소한 움직임이 확장되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