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미국의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 행위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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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국의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 행위 강력히 규탄한다!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2.04.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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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 동해 공해상에 들어왔다. 같은 날 한·미는 연합훈련 사전연습에 돌입했다. 13일 미 7함대는 미·일 연합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와중인 14일 원인철 합참의장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핵 항공모함에 동승했다고 한다.

​이것이 최근 3일 새 들리는 소식들이다.

미 7함대는 미·일 연합훈련 소식을 전하며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우리의 동맹국, 파트너들에게 재확인하는 것'이라면서, '미 해군은 정기적으로 이 지역의 모든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훈련할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했다.

​더불어 13일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한·미·일이 함께 북한, 중국을 심히 자극하는 대북한, 대중국 적대 행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 7함대, 자위대, 주한미군, 한국군이 사실상 함께 움직이는 모양새다.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 한·미·일이 편 먹고 북한과 중국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한판 벌여보자는 것인가.

​미국은 그동안 자신의 패권 전략 실현을 위해 한·미·일 3각 동맹의 완성에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일본은 여기에 편승하여 군사 대국화, 동북아 재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움직여 왔다. 이 연장선에서 지금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반도 유사시 일본군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전쟁광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했으니, 한·미·일 3각 동맹의 완성​이 더는 미·일의 마음속 꿈만이 아니게 됐다.

​이러한 최근 한·미·일 전쟁세력의 행보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국민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이러다 한반도에서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한·미·일은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미국은 한반도 정세 긴장시키는 대북 적대 행동 즉각 중단하라!

한·미·일 3각 동맹 해체하라!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영구 중단하라!

4월 15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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