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 살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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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 살포 추진
  • 조성우
  • 승인 2022.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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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세도·석성·초촌면에 6205톤 공급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4개 지역농협과 읍·면 농산업지원팀장 합동으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토양개량제 31만 264포를 공급하고 효율적인 공동살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한다는 취지다.

군은 장암·세도·석성·초촌면을 대상으로 15억 6,421만원을 지원해 규산질 3,522톤, 석회질 2,450톤, 패화석 233톤 규모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농협에서 공동살포단을 운영, 오는 6월 벼 이앙전까지 공동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부여군은 토양개량제가 무단 방치되지 않고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량살포 될 수 있도록 공동살포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토양개량제 살포를 수시로 확인해 마을 이장 및 농가들에게 살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와 살포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토양개량제가 방치되지 않도록 조기 살포해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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