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의장 윤재은)는 지난 29일, 2020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계룡시의원들은 일하는 의회상 정립의 일환으로 3개의 연구단체를 구성, 시민의 복리 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였다.
먼저, 공공갈등관리연구회(대표 허남영, 위원 윤차원, 박춘엽, 이청환, 윤재은)는 계룡시에 존재하는 공공갈등의 사전 예방과 합리적 해결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계룡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 인식도 설문 조사를 실시, 계룡시에 현존하는 갈등의 유형 및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시에 반영 할 수 있는 공공갈등관리 분야의 제도적 장치나 정책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1일, 갈등관리 전문가 및 시민대표, 갈등관리 전담부서 등과 함께 갈등인식도 조사 및 갈등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또한, 선거구개선연구회 (대표 윤재은, 위원 박춘엽, 최헌묵, 강웅규)는 계룡시민의 평등하고 공정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합리적 선거구 획정 방안에 관한 연구를 추진했다.
선거구 재획정 주기가 자치단체장 및 시의원의 임기와 맞물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에서, 선거를 목전에 두고 진행되는 선거구 획정 논의는 정당 및 후보자 간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을 초래할 수 있고, 선거권자에게는 알권리에 대한 침해의 우려가 존재했었다.
이에 계룡시 의회 차원에서 향후 발생이 예견되는 인구 변화 및 계룡시 발전 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 장기적 관점에서 계룡시의회 선거구 재획정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농촌복지·관광 연구회(대표 강웅규, 위원 최헌묵, 이청환)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농촌 관광자원 개발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관하여 연구했다.
특히 각 자연 마을의 특성을 파악하여, 고유 관광자원 발굴, 농업인과의 연계활동을 통한 농촌의 활력 제고 및 지역농가 소득 향상 방안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금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지난 2003년 의회가 개원한 이래 처음 실시된 것으로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의원 스스로 연구단체를 결성하였다.
의원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 대면 활동으로 제약이 많고 처음 시행하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어진 여건 내에서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입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