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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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달라”
  • 조성우
  • 승인 2020.11.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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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래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대유치, 종합병원유치 무산 대책 촉구
▲ 충남도의회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승만 의원은 이달 10~11일 진행된 미래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추진상황과 종합병원 유치 무산에 대해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충청남도·충남대학교가 충남대학교 이전 논리 개발과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이전 대상 학과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연구용역 마무리가 1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상황파악은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도는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 소방복합치유센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충남도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유치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암치료센터 건립이 무산된 이유가 무엇이냐”며 “충청남도가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과연 이 업체가 3,7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미래산업국은 종합병원 유치가 무산된 것에 대해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를 내는 등 도민을 위로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열린 공보관실 감사에서 조 의원은 “내포 KBS 방송국 설립을 위해 충청남도의회에서는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어 걸쳐 결의안을 채택하고 5분발언, 도정질문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10일 본회의장에서 KBS 충남방송국 설립 투쟁선포식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KBS 본사 앞에서 도의원들이 1인 시위를 하며 조속한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므로 공보관도 백방으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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