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메시지] 매년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보관실의 도 홈페이지 관리 사업에 있어 구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은 11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공보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이 의원이 공보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보관은 매년 지속적인 신규서비스 발굴, 정기적인 서비스 사이트 개편 및 보강을 통한 이용자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 개편,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개편 등 서비스 사이트의 정기적인 개편이 진행됐다.
하지만, 2019년 개편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에 있어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영문판 뉴스 카테고리의 경우 2020년 1월 31일 업로드가 마지막이었고 일어판 뉴스 카테고리의 경우 2020년 1월 11일 마지막으로 업로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문판의 경우 2020년 1월 31일 업로드가 마지막인 것으로 나타나며 외국어 홈페이지 관리가 부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세계 속에 충남을 알리고 재외도민에 대한 충남도 소식을 알리기 위해 개편 된 사업의 성과가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이는 예산낭비의 한 부분이 아닌가?”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예산 집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병행되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도의 철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공휘 의원, 도민의 혈세 낭비 되지 않도록 해당 사업 운용 철저 기해야
저작권자 © 충청메시지 출처명기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