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마이크로바이옴을 신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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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마이크로바이옴을 신성장동력으로”
  • 조성우
  • 승인 2020.11.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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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국·공보관·충남연구원 소관 행감서 신산업 육성 주문
▲ 충남도의회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미래산업국과 공보관, 충남연구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및 힐링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휴먼마이크로바이옴과 힐링산업을 적극 육성해 충남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본 예비타당성조사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경쟁력을 갖추고자 시작한 자동차부품산업 시제품 제작 지원에 규모있는 업체의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며 “자동차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만큼 우려가 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승만 위원은 “올해가 내포신도시 건설 완료의 해지만 중입자암센터와 종합병원 부지계약이 사실상 무산돼 주민들의 허탈감이 상당하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사업유치에 노력하고 골프·아트빌리지 조성 등 예정된 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방한일 위원은 “화력발전에 따른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충남인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자원시설세 징수금의 일부를 미세먼지 저감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충남 지속가능 발전목표 2030을 보면 신재생에너지 공급목표 대비 달성률이 미흡하다”며 “탈석탄을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체계적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라”고 역설했다.

이선영 위원은 “테크노파크 직원 여비가 예산편성기준 한도액을 세배나 초과하고 시군 소관이어야 할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보조금이 지원되는 등 누수가 크다”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출연금과 보조금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3년간 서면으로 대체한 홍보물심의위원회의 내실 운영을 통해 도정 홍보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공휘 위원은 “송전선로 등 전선의 지중화율에서 재정력 차이에 따른 지자체 간 격차가 크다”며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뿐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할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은 또 “도정 홍보에 상당한 예산을 쓰고 있지만 외국인용 홈페이지는 옛날 자료뿐이고 카카오톡 충남 채널은 야간여권 민원창구 외에는 이렇다 할만한 게 없다”며 “신속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은 “도시가스 설치보급 현황 자료를 보면 지역 간 에너지수급 불균형이 여전하다”며 “취약지역, 취약계층 에너지보급 확대로 진정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수소차 확산을 위해 저가 보급형 수소충전소 기술개발에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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