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빈 회장, "할머니의 유훈을 실천하는 삶이 나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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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빈 회장, "할머니의 유훈을 실천하는 삶이 나의 행복이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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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쌀 나눔실천!"
◇ 18일, 신도향우회 60포(10kg), 보훈가족 60포(10kg)
◇ 송촌 장학금 전달 10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
한상빈 회장(송촌 장학금 전달)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장은 18일, 보훈회관에서 이응우 시장과 이정현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 장학생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남고 3학년 한초원 학생 등 10명에게 송촌 장학금을 수여하고 신도향우회와 보훈가족에게 사랑의 쌀(120포/10kg)을 기증하는 훈훈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응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훈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본받고 계승해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장학생 모두 학업에 전념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빈 회장(송춘 장학금 전달)

한상빈 회장(80세)은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친손자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집안은 대부분 멸문지화를 당했고 가난이 대물림됐다. 이처럼 어려운 삶의 역경을 극복한 한훈 선생의 아내였던 할머니의 품에서 자란 한상빈 회장은 할머니의 유훈(遺訓)을 실천하는 삶이 자신의 행복이라 생각한다.

송촌 한훈 선생 어록비(천안 독립기념관 추모의자리)

한편 한상빈 회장은 할머니가 가신지 10년째가 되던 1985년부터 쌀 나눔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4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실천하면서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시는 한훈기념관을 건립해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쌀(한상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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