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하나센터, 제5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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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하나센터, 제5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놀이마당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0.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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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행복한 충남, 우리는 이웃‘ 성황리에 열려
10월 7일 토요일,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 명 참석
충청남도 교육감 등 여러 인사 참여로 북한이탈주민 화합 격려

충남도 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충남하나센터(센터장 김경준)는 통일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7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5회 한마음 놀이마당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한마음 놀이마당에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그리고 이들의 정착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도민 등 500여 명이 모였다. 천안시 새희망 예술단 “제온”, 아산 늘푸른 예술단의 식전 행사와 시상식으로 1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구성된 2부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이웃 간 화합을 굳게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예산 신양농원(대표 김나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문은수)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 하나 가족을 위한 각종 경품을 후원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놀이마당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 씨는 코로나가 끝나고 오랜만에 이런 행사에 왔다며 “이번 한마음 놀이마당에서 자녀들,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충청남도와 충남하나센터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충남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한 북한이탈주민에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충남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하나센터는 천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에 전입 및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정착과 적응,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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