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14개 기관 ‘안전 충남’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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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14개 기관 ‘안전 충남’ 합동훈련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9.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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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5일 매일유업 청양공장에서 군청, 소방서 등 14개 기관 종사자 290여 명과 함께 ‘2023 안전 충남훈련’을 실시했다.

안전 충남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및 복구 지원체계 가동 능력을 높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며, 가상 재난 상황에 대한 각 협업실무반의 단계별 재난 대응 임무 수행 및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매뉴얼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매일유업 청양공장 화재로 인한 폭발과 건물 붕괴 사고를 가상해 시작됐으며, 청양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밀한 구조활동, 청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합지원본부 운영, KT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 단체의 복구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김돈곤 군수의 재난 대응지시에 따른 협업실무반 상황 판단 회의가 신속하게 이뤄져 각 실무반의 임무를 상기하고 위기관리 개선방안을 찾아내기도 했다.

또 매일유업 직원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군민으로 구성된 민간 참관단의 평가로 군민 체감도를 높였고 전국 규모의 광대역 공공 안전 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기관 교신과 드론 영상중계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현장감을 높였다.

김돈곤 군수는 “반복적인 훈련과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 예방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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