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관 유치’ 지역사회와 공감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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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관 유치’ 지역사회와 공감대 다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9.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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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시민 간담회 개최

충남도는 8일 계룡 예술의전당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및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기관 유치 추진 전략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수렴하고 관련 단체, 도민 등 지역사회와 국방기관 유치 공감대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별위원회와 계룡시장, 계룡시의장 및 시의원, 예비역·보훈 단체,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국방 특위 활동 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 국방기관 유치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도가 추진한 국방기관 유치 활동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예비역·보훈 관련 단체와 도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국방연구원·제2군인공제회관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의 당위성과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 및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각 국방기관을 찾아 건의할 예정이며, 토론회 개최 및 언론 홍보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축사(계룡시 이응우 시장)

이 자리에 참석한 계룡시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방기관 유치 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도청 및 여타 지자체 등과 소통하여 국방수도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계룡시도 노력하겠다”며 계룡시에 유치해야할 이유를 역사적 배경 설명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강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장

임강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도출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방기관의 충남 유치 전략과 당위성을 마련하고 자문 및 정책 제언을 통해 도내 유치 활동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해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와 꾸준히 소통·협력할 것”이라며 “국회·중앙부처, 개별 국방기관과 지속 접촉하는 등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국방기관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 등을 위해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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