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신순옥 의원, 장애학생 통학환경 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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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신순옥 의원, 장애학생 통학환경 개선 당부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9.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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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늘해랑학교·인해학교 교육현장 방문해 통학버스 운행 개선 등 논의
“장애학생에게 1시간 15분 소요되는 통학은 어려움 초래, 통학구조 개선해야”
천안늘해량학교
천안늘해량학교

충남도의회 홍성현 제2부의장(천안1, 국민의힘)과 교육위원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지난 1일 교육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 늘해랑학교와 인애학교를 방문했다.

홍 부의장과 신 의원은 천안 늘해랑학교를 찾아 지역 특수학교로서의 다양한 지원과 장애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개선을 논의했다. 현재 늘해랑학교에서는 고·전공과 65명이 4대의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통학차량 운행시간이 1시간 15분 소요되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천안인애학교
천안인애학교

홍 부의장과 신 의원은 이어 천안 인애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학생 통학버스 노선 운행에 대해 보고받았다. 인애학교는 통학버스 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학생은 유·초·중·고·전공과까지 모두 합쳐 260명에 이른다

홍 부의장은 “아침에 1시간 15분 소요되는 통학은 장애 학생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통학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수에 맞게 통학버스 운행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40분 이내에 학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말했다.

홍 부의장은 또한 “천안 동부권 특수학교 설립과 소규모 특수학교가 여럿 필요하다”며 “장애학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천안지역 특수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장애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 듣고,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교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논의된 의견들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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