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횃불모임’ 애국·애족 정신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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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횃불모임’ 애국·애족 정신 기린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8.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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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7∼8일 공주한옥마을서 워크숍…유관순 정신 계승
유관순 열사

충남도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7∼8일 이틀간 공주한옥마을에서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횃불모임’을 개최한다.

매년 8월 열리는 유관순 횃불모임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발을 위한 공동 연수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임으로, 올해는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유관순횃불상 워크숍 제8기 출신 정아람 아나운서를 비롯해 전국 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첫날은 제22회 유관순상 수상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초청해 ‘유관순상과 횃불상의 만남’을 주제로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유관순 열사가 서울 이화학당에 편입하기 전까지 재학했던 공주 영명학교(현 영명중·고등학교)를 찾아 3.1 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따라 체험해 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모임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뿐만 아니라 공동 연수에 참가한 후보자 모두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모임”이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호국·충절의 고장 충남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학생들을 지속적인 도정의 후견인으로 양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올해까지 2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구현한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한 학생 등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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