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소화전 인근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시각 및 음성안내 경보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불법주정차로 인해서 정작 화재 발생 시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계룡소방서는 2022년 기준 소화전 인근 주정차 위반이 가장 심하고, 과태료 적발이 가장 많은 장소를 선정해 주정차 금지 자동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자동경보시스템은 소화전 인근에 주정차하려는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경보등과 경보음이 울리고 주정차 금지 안내 방송함으로써, 소화전 부근 불법주정차 근절과 불법주정차로 과태료 부과 시 사전 예고에 따른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크린지킴이 IOT 서비스를 이용해 베터리 충전량, 음성상태, 전압 및 전류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장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
김영태 대응예방과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꼭 필요한 소화전을 잘 사용할 수 있게 소화전 인근에 주정차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메시지 출처명기 사용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