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석장리구석기축제 봄비의 시샘으로 썰렁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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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석장리구석기축제 봄비의 시샘으로 썰렁한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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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7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준비한 첫날 프로그램 "올 스톱"

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예년에 없었던 봄비로 인해 썰렁한 개막과 함께 시작되었다.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풍성하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무산되며 기대했던 구석기 시간여행에 많은 차질을 겪고 있다.

우천으로 인해 개막식은 석장리박물관 방문자센터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봄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된다는 안타까운 예보이다.

석장리 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 이일주 위원장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 이일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곳은 남한에서 최초로 발견된 선사유적으로, 33년 전에 대한민국 사적 제334호로 지정된 중요한 유적”으로 “여러분께서 계신 바로 이 터에서 3만 년 전의 집터와 숯이 발견되었고 이곳에서 살았던 인류는 불과 도구를 사용하며 구석기 생활문화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구석기 축제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개막식 퍼포먼스는 구석기 방식대로 돌도끼로 돌을 깨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형상화했다.

폐막식은 7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화합과 감사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를 시샘하는 봄비가 싫지만 농민들이 기다리던 단비이기에 아쉬움을 달랜다.

환영사(최원철 시장)
축사(윤구병 의장)
축사(정진석 의원)
축사(정진석 의원)
관객은 없지만 개막 축하 공연은 진행됐다.
관객은 없지만 개막 축하 공연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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