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ㆍ제3585부대 4대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 개최
상태바
논산시ㆍ제3585부대 4대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28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27일 오후 2시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통압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제3585부대 4대대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엔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논산시 15개 읍면동장과 경찰, 소방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충청남도 및 도내 15개 시군 통합방위 담당 공무원도 동참했다. 군에서는 유재필 32사단 작전부사단장, 박세호 98여단장, 이승준 99여단장, 지역예비군대대 김국환 제3585부대 4대대장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교육에 자리했다.

시범식 교육은 논산시와 제3585부대 4대대에서 제작한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임무 ㆍ임무수행절차 관련 동영상 시청의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통합방위지원본부장 중심의 체제 구성과 운영 △전시(戰時)ㆍ테러ㆍ재난 등 위기상황에서의 기관별 정보공유 체계 정립 △종합상황실 운영체계 개선 등에 관한 방안이 논의됐다.

각 기관은 상황 발생 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하나 된 방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시 통합지원 체계를 완비해 굳건한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운영하는 기능별 자료구축 과정과 종합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논산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기반을 둔 사건ㆍ사고 현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선보여지며 현대화된 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실감케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 관, 군, 경, 소방이 모두 하나 되어 체계적으로 조직화 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곧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32사단 유재필 작전부사단장 역시 “통합방위는 어느 누구 하나의 노력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통합할 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며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