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의원, “충남형 소규모 통합유치원 확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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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의원, “충남형 소규모 통합유치원 확대 필요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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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병설유치원 설립 필요성 주장… 2020년 도정질문서도 언급해
충남형 소규모 통합유치원 정책토론회 참석해 지속적 관심 표명 강조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4월 24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충남형 소규모 통합유치원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오 의원은 “소규모 유치원의 문제점에 따른 통합유치원이 필요하다”며 통합유치원 확대를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20년 도정질문을 통해서도 이와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충남 전체 유치원 중 소규모 유치원 현황에 따르면, 2022년 5명 미만 유치원은 121개원, 10명 이하 223개원이다. 또 1학급 공립병설유치원은 260개원으로 최근 5년간 유아수 5명 이하 소규모 병설유치원이 2018년 49개원에서 2022년에는 121개원으로 총 72개원(146%) 증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취원율 감소와 소규모 유치원의 지속 증가에 따른 소규모 통합유치원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문제점으로 동일연령의 또래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 저해, 다양한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미흡,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부족, 교사의 업무 과중 등 애로사항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의원은 “현재 논산에서 강경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3개의 유치원이 하나로 통합해 운영 중인데 장점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통합유치원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시범운영 기간 연장과 통합유치원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결과물을 기반으로 확대 추진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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