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월 의원, "가뭄대비위해 공주보 담수 필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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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월 의원, "가뭄대비위해 공주보 담수 필수 주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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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5분발언서 주장
공주보, 가뭄 및 장기적 수자원 확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 연구필요
송영월 의원

송영월 의원이 13일 "가뭄극복을 위해 공주보를 활용한 금강 담수 및 정화시설, 구체적인 관리체계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공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가뭄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비상계획 및 체계를 마련하면서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방안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공주시 농민들은 전례 없이 길어진 가뭄으로 인해 큰 고통과 근심을 겪고 있다"며 "봄철 가뭄에 대한 공주시의 가뭄대책으로 공주보를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대안으로 우선 공주보를 활용 금강 담수를 추진하고 강물 정화시설을 구축해 달라"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강물의 불순물을 제거해 수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며 "공주보 해체 비용을 정수 처리장 설치 비용으로 대체한다면 금강은 우수한 취수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위기를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의 구체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우리 농민들의 고통을 귀 기울이고 협력하며 대비해야 한다"며 "공주시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서에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를 폐회한 후 공주보 해체 반대 투쟁위원회 회원들과 "공주보 신속한 담수로 농민도 살리고 지하수도 살리자"는 현수막을 들고 "가뭄해결을 위한 공주보 담수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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