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인면(면장 안명)은 지난 12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이인면 이인리, 복룡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 선별 검사,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시행한다.
지난 12일에는 복룡리에서 처음으로 경증 치매를 안고 있는 주민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한 ‘비누 공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불편함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비누를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명 이인면장은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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