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 피해가정 돕는 활동가 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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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 피해가정 돕는 활동가 양성에 주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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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가정ㆍ성폭력 피해가정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사업 성황리에 마무리

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명진)가 지난주 개최한 ‘지역활동가 활동 평가회’를 끝으로 ‘2022년도 가정ㆍ성폭력 피해가정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사업’을 마무리했다.

YWCA가정폭력상담소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양성한 지역활동가와 가정ㆍ성폭력 피해가족을 1대1로 매칭, 피해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원활한 자립 및 회복을 도와왔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력 전문가들을 멘토진으로 구성해 피해가정별 특성에 부합하게끔 연계시켜 효율적인 자립ㆍ회복지원을 도모했다.

또한 전문가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ㆍ통합사례회의ㆍ간담회 등을 펼쳐 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상담 및 지원과정을 뒷받침해 전문가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이명진 소장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폭력 피해로 위축된 이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세심한 보호에 힘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인적 자원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위기가정이 후유증을 딛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1999년 개소한 이래 ‘폭력없는 희망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사회 내 인권증진은 물론 평등하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가정ㆍ성폭력 관련 상담 및 문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든 상담은 비공개ㆍ무료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폭력상담 유선번호(☏1522-1582) 또는 논산YWCA가정폭력상담소(☏041-736-829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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