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공주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의장은 취임 후 시작된 첫 행보로 공주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내 주요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11만 공주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공주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2회에 걸친 스피치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교육을 실시하여,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역대 의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더 공주시 관내 시설들이 차질없이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성된 제9대 공주시의회는 임시회 2회, 정례회 1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31건. 동의안 6건, 승인안 2건, 예산안 1건, 기타 10건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지난 8월 8일과 8월 9일 제236회 임시회에서 2022년도 하반기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로 시정 전반을 파악하고, 지난 9월 19일 제23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전반에 대한 열띤 감사 활동을 펼친 결과‘시정 및 조치요구’113건,‘건의 및 검토요구’231건 등 모두 344건에 대하여 세부적인 질타보다는 방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주시의회 의원 11명은 금년 8월 구성된 3개의 의원연구단체에 참여하여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3개의 연구단체는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한‘무형문화재 활성화 연구모임’도농상생발전 특화방안을 위한 ‘도․농상생 발전 특화방안 연구모임’그리고 청년세대와 시니어세대의 문화화합을 위한 ‘더 좋은 미래 공주 연구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공주시의 문화재보존, 도농 상생, 세대 융합이란 과제를 해결하기 이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공주시의회는 공주시 양대 중추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 100일을 맞이한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 독립성 보장을 위해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을 포함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챌린지를 펼쳐,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재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