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의원, 제2 금강대교 건설정보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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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의원, 제2 금강대교 건설정보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8.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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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현재 2026년에 개통될 제2의 금강교는 현 금강교 옆에 접속도로 포함 총연장 820m, 폭 9.9m의 편도1차로,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공주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480억 원을 절반씩 부담하여 개설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100년을 써왔던 제1 금강대교처럼 제2 금강대교도 앞으로 10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을 때, 과연 편도 1차, 왕복 2차로 교량이 현실적으로 합당한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현재의 제1 금강대교(등록문화재 232호)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해 완전한 보도교로 전환되며, 공산성 야간 탐방로,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 금강대교가 이번에는 진짜 건설되는 것이 맞느냐?"

"그런데, 제2 금강대교가 4차로가 아니라, 2차로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

"세종시 건설을 위해 인구와 땅을 내어주고 인구 10만이 무너질까 노심초사하는 공주시가 '세종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제2 금강대교를 어떻게 2차로로 건설할 수가 있느냐, 자존심도 없느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공산성의 경관 조망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주시의 백년대교(百年大橋)가 될 제2 금강대교를 2차로로 건설할 수가 있느냐?" 하는 등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제2 금강대교를 2차로로 해야 하는가, 아니면 4차로로 해야 하는가를 토론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공주시의 주인인 공주시민께서, 앞으로 백년동안 사용하게 될 우리 후손들이, 최소한 제2 금강대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주시의 설명대로, "현재의 제1 금강대교를 철거하지 않고 인도로 활용하게 되면, 제2 금강대교에는 인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그 공간을 활용하면 3차로처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5년이면 세종청사부터 공주터미널까지 BRT가 개통이 될것"이라며 "문제는 강남 즉 지금 산성동 터미널까지 개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주시민의 상식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종합대책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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