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자율방재단 청양 수해복구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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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5개 시군 자율방재단 청양 수해복구 한마음
  • 조성우
  • 승인 2022.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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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15개 시군 자율방재단 청양 수해복구 한마음

[충청메시지] 충남 15개 시군의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청양지역 수해 복구에 한마음으로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피해가 특히 심한 장평면과 남양면 일원 복구에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군의 요청을 받은 충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예산, 서산 등 인근 시군의 자율방재단 10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20여 대를 긴급하게 투입했다.

투입 일정과 단체, 복구지역은 17일 연합방재단, 남양면 온직리 19일 예산방재단, 장평면 화산리 20일 태안방재단, 남양면 장평면 일원 23일 예산방재단·천안방재단, 남양면 온직1리이다.

방재단원들은 장비 작업과 수작업이 필요한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복구, 농경지를 덮은 토사와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배수 작업을 진행, 수해로 망연자실해 있던 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다.

앞서 청양 방재단은 지난 14일부터 복구작업에 나서 하천 제방 복구 산사태 피해주택 재건 물놀이 지역 출입 통제 및 주변 환경 정비 도로변 토사물 제거 등 원상회복에 최선을 다했다.

신용배 연합회장은 “청양군 수해 소식에 각 시군 방재단원들이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달려왔다”며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복구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들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영 단장은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서 피해 주민들이 추석 전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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