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2743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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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2743억원 확정
  • 오병효
  • 승인 2022.04.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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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 중점
▲ 계룡시청

[충청메시지] 계룡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58회 계룡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2743억원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의결됐다.

이번 예산은 시가 당초 편성한 예산 2443억원 보다 3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84억원이 증가한 2249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이 증가한 49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계룡형 긴급재난지원금 17억원과 충남도에서 지원하는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사업비는 사회복지분야 75억원 환경 52억원 문화 및 관광 47억원 일반공공행정 45억원 교통 및 물류 39억원 등이 증액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계룡형 긴급재난지원금 17억원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병영체험관 건립 20억원 상품권 할인판매에 따른 적자보전 13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 10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에 지역 체육문화 육성을 위해 계룡시 체육회 버스구입비 2억 3천만원 체육청년 일자리 사업 2억 4천만원 등이 신규 편성되어 시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심사숙고해 편성했다”며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등 확정된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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