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봄철 맞아 해충 예방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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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봄철 맞아 해충 예방 발 벗고 나서
  • 오병효
  • 승인 2022.04.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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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이용 잦은 곳에 포충기 및 기피제 분사기 설치로 퇴치 총력

[충청메시지] 계룡시가 유해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모기,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 및 쾌적한 거주여건을 위해 해충퇴치용 포충기 46대 및 기피제 자동분사기 2대를 해충 주요 출몰지점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충기는 UV LED 파장을 활용해 모기, 깔다구, 날벌레 등을 유인·포획한 후 분쇄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제 장비로 용남고∼연화교차로 산책로 편도 구간, 대실지구 농소천 산책로 왕복 구간에 설치 후 오는 11월까지 가로등 점등·소등시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피제는 얼굴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에 분사하면 3∼4시간정도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기피제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된다.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향적산 치유센터 산책로 입구와 대실지구 농소천 산책로 입구에 설치해 10월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해충 출몰시기 및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각종 해충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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