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3배 불어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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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배 불어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모집
  • 조성우
  • 승인 2022.0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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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청

[충청메시지] 청양군이 2월 마지막 한 주간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집중모집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가입 자격은 만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이나 군내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 가구에 사는 만 12세~17세 자녀에게 주어진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월 10만원 상한 범위에서 지원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월 5만원을 모으는 경우 지자체가 10만원씩 보태 연간 12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셈이 된다.

12세에 가입해 17세까지 통장을 유지하는 경우 1년 120만원씩 만 18세가 되는 해에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대학 등록금이나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기초수급가구 자녀이면서 군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본인 부담금 5만원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대신 부담한다.

군과 장학회가 각각 10만원과 5만원을 매월 적립해주는 것이다.

김돈곤 군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로 나갈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가입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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