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독서문화 활성화 위해 신원문화사와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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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독서문화 활성화 위해 신원문화사와 손 잡아
  • 충청메시지
  • 승인 2017.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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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도서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서비스 제공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도서나눔 문화 확산과 지식자원 재활동 등을 위해 ‘책 기증 및 순환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독서생활화’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목표로 ㈜신원문화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신원문화사 사무실에서 오명규 시립도서관장과 신원영 신원문화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공주시-신원문화사, 독서생활화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공주시의 시정목표인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와 신원문화사의 기업 이념인 ‘좋은 책 좋은 독자를 만든다’에 부합하는 것으로, 양질의 도서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생활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신원문화사의 기증 도서를 도서관 이용 시민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신원문화사는 양질의 도서기증운동 추진을 통해 책 읽는 행복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확보한 2만 7천여권의 도서를 시립도서관 웅진관 디지털실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중복된 도서 등은 추후 필요한 기관이나 시설에 도서를 재기증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현할 예정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지역출신 기업의 대표가 도서 1만권으로 공주시에 힘을 불어 넣어 감사하며 앞으로 상생발전의 길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신원문화사의 기증 도서를 도서관 이용 시민에게 최상의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계룡면이 고향인 신원영 대표는 지난 2006년 공주시 시립도서관 강북관 개관 당시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지대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공주재경향우회 송년회 모임에서도 공주시에 도서 1만권을 기증한 바 있다.

신 대표는 “공주시가 독서진흥사업에 협력하기로 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주시가 책읽기사업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문화혜택을 누리는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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