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의정역량 강화 및 선진의정 구현을 위한 의정연수를 다녀왔다.
오는 23일부터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심사기법 등 전문지식 습득과 정책대안 연구, 의원들 간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했으며 지방의회 전문교육기관인 제윤의정에 위탁교육으로 진행했다. 제윤의정은 청양군출신 최민수(前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교수가 의정실무 대표자문진 수석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방의회 전문 교육기관이다.
청양군의회는 의회는 의정연수 기간 중 “가족문화센터조성사업 부지매입관련 조사특위 구성을 위한 제277회 긴급 임시회”를 11월 9일(화) 개회하는 것으로 의원들과 합의를 이뤘다.
최의환 의장은 지난 11월 1일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 매입에 관한 언론보도”에 대한 청양군의회 입장문을 발표한바 있다.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청양군 행정에 대한 감시는 군민들이 의회에 부여한 신성한 책무”라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법적으로 보장된 모든 수단과 권한을 동원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하여 결과를 군민들에게 보고하겠다.”는 약속이다.
한편 청양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청양군의회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큰 결단을 환영한다.”며 “철저한 사실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야지 청양군수의 주장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의회 의정연수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선진의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