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시장은 5일 14시, 계룡산 기슭에 자리한 신도안면을 방문했다. 육‧해‧공군 3군본부가 위치한 이곳은 전체 주민이 군인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지역으로 99%가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다.
신도안면 순방에는 강흥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회 조치연 부의장과 김원태 의원, 박수정 기획감사실장 등 부서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면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홍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엑스포 기념관 및 야외공연장 건립과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두계천 생태하천 공원화 사업 추진 및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설치, 파크골프장 조성 등 면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민들의 건의사항으로 ▲신도안에 25m라인으로 설치예정인 수영장을 국제 규격인 50m로 협의 조정 건의 ▲용남고 기숙사 건립 및 석식비 지원, 용남고 앞 도로 원형교차로 설치 ▲신도안 지역에 방범 CCTV 설치 및 두계천 생태공원 제초작업 ▲해미르아파트 가로등 전기료 지원 및 경로당 개소 건의 ▲ 신도안면 ~ 엄사면간 인도 및 육교 요철정비 ▲밀목재 토사유출 사면 정비 ▲그라운드 골프장 설치 건의 등 11건의 지역현안 및 생활불편사항을 수렴했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의하신 고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시민과 대화를 마무리 한 최홍묵 시장은 회의실 앞에서 주민들 한분 한분 손을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 시민과의 대화일정은 6일 금암동을 마지막으로 순방일정을 마무리한다.
[신도안면 주민과의 대화 이모 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