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벼 병해충 확산 대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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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벼 병해충 확산 대비 총력 대응
  • 조성우
  • 승인 2021.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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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다습 조건에서 벼 도열병, 멸구류 등 확산방지 현장지도 강화
▲ 공주시, 벼 병해충 확산 대비 총력 대응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올여름 늦은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벼 병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이 발생하면 벼가 물에 잠기게 되면서 급격한 병 발생으로 수량과 품질에 떨어진다며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고압분무기 등을 활용해 흙앙금과 이물질을 씻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벼 재배 논에 대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 초기 방제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장마, 태풍 등 농업재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장마기 농경지 주변 배수로 정비, 병해충 사전방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문자서비스와 각 읍·면·동 이통장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장마 후 침·관수된 논은 조기 배수를 실시하고 새물로 걸러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야 한다 또한 장마 후 주요 발생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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