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의원,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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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의원,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 촉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6.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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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226회 본회의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다이아몬드라는 광물은 누구에게는 소중한 보물이고, 누구에게는 딱딱한 돌덩이에 지나지 않다”며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데이터의 가치를 알아채고 활용한 기업에는 이익을 창출하는 수단이 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모른 채 데이터를 흘려보내는 기업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없을 수도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민간에서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여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상용화 된 서비스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종이·우편 방식의 고지·수납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업무를 간편하게 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20년간 새올행정 등 행정업무의 정보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업무 효율 측면에서 큰 효율을 가져왔으며 지금은 디지털 정부혁신을 가속화하고, 정부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잡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임의원은 “현재 데이터를 이용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은 1-2년 사이에 데이터를 축적한 것이 아닌 적어도 10여년 전부터 수집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지금에서야 결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구글, 페이스북, 국내에는 은행, 이동 통신사 등을 비롯한 의료업, 제조업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작년 12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충청남도는 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하여 올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을 통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도 전문인력이 없다면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은 미흡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2021년 올해 충남도청은 데이터정책관을 신설하여 데이터 기획, 데이터 분석, 통계팀으로 세분화하는 등 36명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주시는 8명으로 전문성 부족·업무량 과다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과 단위 조직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를 담당할 전문가가 필요할 때이며 인력의 증원 없이 기존 업무를 하면서 수용이 가능한 범위인가는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방안은 데이터에서 찾아야 할 것이며 데이터의 필요성을 전 직원에게 알리고 허브 플랫폼의 운영과 활용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이라도 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과거 산업을 움직이는 근간이 원유였다면 4차산업혁명의 원유는 데이터가 될 것이며 데이터는 기업은 물론이고 행정 전반에도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조직관리 측면에서 과 신설과 데이터 업무 전담팀, 전담인력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여 전문인력 확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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