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의원,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태도’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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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의원,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태도’꼬집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6.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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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은 18일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부 의원들의 행감기간 동안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1만 공주시민에게 감시와 감독을 부탁드린다”면서 “3년 동안 행정사무 감사하면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행위에 이 자리를 빌어 시민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9일간 행정사무 감사를 하면서 모 의원은 100건이 넘게 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어떤 의원은 자료를 한건도 요구하지 않았다”며 “행감에는 관심도 없이 백제체육관 가서 인사만 하는 의원이 있는데 과연 공주시민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본 의원도 두달 동안 빠지지 않고 백제체육관 가서 접종하는 시민들에 안부를 묻고, 인사하는 등 바쁘게 지냈지만 회의장만큼은 5분도 지각한 적이 없다”며 “당선되었을때는 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해놓고, 당선되고 나서 배지만 달고 다니는 것이 과연 공주시민의 목소리이고 시민이 뽑아준 의원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모의원은 자료요구를 두트럭 넘게 요구했는데 자료검토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회의 cctv를 확인하여 누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얼마나 결석했는지 똑똑히 지켜봐 주시고 우리 공주시 의원들도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우리 의원들에게는 1년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으며 행정사무 감사가 없는 대신 특별위원회에서 그때마다 자료를 충실히 검토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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