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로 더 행복한 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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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로 더 행복한 일터 만든다
  • 조성우
  • 승인 2021.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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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용부터 퇴직까지…각종 인사제도 모아 책으로 엮어
▲ ‘인사’로 더 행복한 일터 만든다

[충청메시지] 충남도가 도청 직원 임용부터 퇴직까지 도청 인사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도는 도청 직원 누구나 존중받으며 근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인사 관리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북인 ‘더 행복한 일터 조성은 인사로부터’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발간한 ‘누구나 알기 쉬운 인사제도’ 업그레이드판으로 150여 쪽에 달하는 이번 책자는 공무원 임용·인사 관리 시험제도 공무직 운영 교육 훈련·능력 개발 후생복지제도 등 5개 장으로 구성했다.

공무원 임용·인사 관리에는 신규 임용과 호봉 책정, 승진 임용, 전보, 전직, 파견, 근무성적 평정, 휴직, 포상 등을 담았다.

시험제도 장에는 공무원 종류와 임용시험 종류, 응시 자격 및 결격사유 등을, 공무직 운영 장에는 채용과 인사 관리, 근무 및 임금 조건 등을 포함했다.

교육 훈련·능력 개발에는 상시 학습 제도와 국내외 교육 훈련 등을, 후생 복지 제도에는 맞춤형 복지 제도 운영과 일·가정 양립 직장 분위기 조성, 근무 능률 향상 및 건강 관리 지원, 주거·생활 안정 지원 등을 담아냈다.

각 장 말미에는 인사 관련 질문·답변을 넣어 사례별 궁금증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에는 특히 육아휴직 등을 자세히 수록,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통한 저출산 극복 등 민선7기 도정 핵심과제 관련 인사제도를 충분히 녹여냈다.

이와 함께 2021년도 인사 운영 기본계획 지방자치단체 관련 법령 체계도 지방공무원 관련 법령 체계도 지방공무원 수당체계 등도 부록으로 담았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신규 직원 증가 등 조직 구성원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인사제도를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특히 마지막 후생 복지 장에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제도들이 잘 정리돼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책자를 본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부하고 신규교육 및 인사 운영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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