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직업훈련’ 국비 5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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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직업훈련’ 국비 55억원 확보
  • 조성우
  • 승인 2021.03.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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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선정…지역 주도형 직업훈련 추진
▲ 충청남도청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은 지역·산업별 현안을 반영해 고용 유지 및 이·전직 등에 필요한 훈련을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훈련 공급 체계를 지역 주도형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내 직업훈련 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일자리진흥원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지역·산업 맞춤형 수시 훈련의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은 위기 산업·업종 종사자의 고용 유지 및 전직에 필요한 훈련을 수시로 발굴·운영하는 사업으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1인당 300∼500만원의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도와 충남일자리진흥원은 수시 수요조사 및 고용산업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에너지산업 등 위기 산업·업종을 추려 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총 20개의 훈련기관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수시 훈련은 중장년·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 위기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과정을 개발하는 것으로 도는 자동차부품, 식품산업 관련 총 5개 과정 22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훈련 사업 운영과 훈련기관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민이 이·전직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새로운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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