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간보는 계룡시 농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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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을 간보는 계룡시 농업정책
  • 계룡사랑시민연대계 오병효
  • 승인 2021.02.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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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사랑시민연대 오병효 대표

예로부터 농자는 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라고 했다. 농민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이는 우리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먹거리인 생명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관내 A이장이 “농가에 공급되는 상토와 종자소독약품에 대해 지난해는 100% 지원했지만 올해는 20%의 자부담을 시켰다”며 계룡시 농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제보와 관련 계룡시 농림과를 찾아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20% 자부담으로 본예산에 반영되었고 자부담 예산액은 상토 800만원과 종자 소독약 110만원 등 910만원이다. 농민들의 비판여론에 담당공무원은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여 자부담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이지만 농민을 상대로 간보는 계룡시의 농정을 엿볼 수 있는 얄팍한 조삼모사(朝三暮四)에 신뢰가 무너졌다.

계룡시는 전국에서 제일 작은 지방자치단체이다.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펼쳐도 환경은 녹록치 않은데 어찌 농정뿐일까? 행정의 신뢰는 뿌린 대로 거두는 자연의 이치와도 같다. 자신들의 밥그릇은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농민을 홀대하는 현실이 아쉽다. 공직자는 진취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져야 한다. 근본을 모르면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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