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영세 · 고령농을 위한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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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영세 · 고령농을 위한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본격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1.0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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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7개 전 농협 참여,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 기여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규모별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육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여농협, 규암농협, 구룡농협, 서부여농협, 장암농협, 세도농협 , 동부여농협 등 7개 관할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기계지원반과 인력지원반 나누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기계지원반은 1ha 이하 소규모농가 및 65세 이상 고령농으로 경운, 정지, 파종 등 농기계 작업비의 70%를 지원하고 인력지원반은 일손이 부족한 규모화 된 과수, 시설원예 등 전업농가에 전문 인력을 중계해 농작업을 지원하도록 하며 전문 인력에 대해서 교통비, 간식비, 마스크 구입비 등 1일 1만원씩을 실제 제공자에게 지원한다.

군은 본 사업의 취지를 100%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지원 우선순위를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여성농업인 및 소규모 영세·고령 농가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순으로 선정하되, 인력지원은 농협조합원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태풍·우박·폭설 등 자연재해로 시급히 복구할 필요성이 있는 농가는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본 사업과 별도로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고용인력지원 사업에 농업회의소가 선정되어 농·작업 수요량 급증으로 ‘농작업지원단’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작물을 적극 발굴해 인력을 중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영세·고령농, 전업농 인력 중개 이력 및 일손필요 농업인 등 일자리 참여 지원단 등록·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에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점홍보 및 안내할 계획”이며 “농작업지원단 운영으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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