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주최 공주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걷고 보며 즐기는 “걷다 보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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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주최 공주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걷고 보며 즐기는 “걷다 보면”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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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문화유산을 걷고, 보는 행사 개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
누리집(홈페이지) 통해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 가능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이정근)이 공주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1회차 걷기 행사는 계룡산에 위치한 ‘갑사(甲寺)’를 걷는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약 90분 정도로, 오전 10시에 갑사로 집결하여 문화유산 해설자 동행하에 걷고, 보며 갑사 일대를 탐방한다.

이번 걷기행사의 특별함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문가의 해설이 있다. 단순히 걷는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유산 전문가와 동행하며 공주의 대표 유적지 및 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회차는 백제 이래 불교문화의 본산이 되어왔던 계룡산의 사찰 중 하나인 ‘갑사’를 걷는다. 갑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기허당 영규대사와 승병들의 숨결이 있는 곳으로 호국불교의 중심 전통사찰이다. 갑사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걷는 중간중간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참여자에게 손수건과 배지를 제공한다. 손수건과 배지는 이번 걷기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특히 배지는 공주시의 대표 유적지와 국보 모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소장가치가 있다. 배지는 회차별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행사의 1회차 참여 신청기간은 4월 3일(수)~4월 12일(금)까지며,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에서 1인당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다음 2회차 행사는 5월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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