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12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 개막…상신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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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2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 개막…상신리 마을
  •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10.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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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분청사기의 산실, ‘꽃이 되고픈 도자기’를 주제로…

계룡산이 둘러싼 계룡산도예촌 상신리에서 김정섭 시장, 박병수 의장, 김동일 도의원을 비롯하여 이창선 부의장, 박기영 의원, 김경수 의원, 서승열 의원, 임달희 의원, 도예촌 작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이 되고픈 도자기’를 주제로 제12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축제의 막이 올랐다.

사회 - 웅진요 양미숙 작가

개막식은 지난 18일 11시, 식전공연으로 민속놀이 풍장에 이어 계룡산도예촌 웅진요 양미숙 작가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계룡산도예촌장 인사말씀, 김정섭 시장 및 박병수 의장 축사, 휘호작성 및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헌다례와 전통가마 불지피기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오픈 스튜디오(도예촌 각 공방) ▲철화분청사기 체험마당(체험 지원자) ▲현장 경매(10.21, 16시) ▲도자기 판매마당(각 공방 및 초대부스) ▲나태주 시인 토크쇼(10.21, 14시) ▲전통차와 철화분청의 만남전(10.20, 14시) ▲계룡산철화분청사기 특별전시 등이다.

계룡산도예촌은 우리나라 최대 철화분청사기 생산지로 조선 초·중기에 계룡산에서 번창했던 철화분청사기의 산실이며 일본 도자기의 신으로 명성을 떨친 이삼평의 고향이다.

철화분청사기

철화분청사기란 검붉은 태토에 회색 분장토를 바르고, 그 위에 짙은 산화철로 민화, 물고기, 당초문 등을 그린 도자기로 심오한 도자 예술을 보여준다.

이삼평 비(일본 아리타)

조선시대에 반포면 학봉리 가마에서 철화분청사기가 대량으로 생산됐으며 이곳에서 이삼평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도공 중 한 사람이다.

공주 반포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이삼평 도공

그는 자기의 원료인 고령토를 1616년 아리타 동부에서 발견하여 일본의 첫 백자를 생산함으로써 아리타 자기의 효시가 되었다.

축제가 열린 상신리는 계룡산 삼불봉과 수정봉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이 마을의 젓줄인 용수천이 흐른다.

부동산 114에 등록된 매몰

사방이 병풍처럼 계룡산 줄기로 감싸고 있는 국립공원지역으로 하늘밖에 볼 수 없는 두메산골 마을이지만 지가는 평당 110만원(부동산114 참조)의 금싸라기 땅이다.

상신리 입석

마을입구에 서 있는 입석에는 “신야 춘추(莘埜春秋 桃源日月)” 즉 “상신리 춘하추동 4계절은 무릉도원 세월”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입석에서 조금 아래에 용이 문을 찾는다는 심용문 바위가 있다.

바위 위에 노간주 나무

심용문 바위 위에 수십년의 풍파를 견딘 노간주 나무가 서있다. 예사롭지 않은 자연의 섭리다. 어쩌면 이곳도 계룡산 금계포란의 길지임에 분명하다. 도예촌 주변의 마을은 마치 이국(異國)에 온 것처럼 고급스럽다.

장승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자리한 상신리 돌담길을 따라 이곳에서 대대로 살아온 농촌의 넉넉한 인심이 그대로 묻어난다.

100여 호가 넘던 마을사람들의 생명수였던 우물, 가을에 익어가는 감나무와 보리수 등 가을의 정취가 나그네의 가슴에 와 닫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림 같은 농촌마을에 예술까지 함께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축제 및 상신리 마을 이모저모]

윤정훈 촌장 인사말
김정섭 시장 축사
박병수 의장 축사
주요내빈 휘호 작성
테이프 컷팅
차 문화 체험
헌다례
장작가마 불지피기
축제를 위해 봉사하는 주차정리를 하는 여성 방범대원
상신리 돌담길
상신리 당간지주
감나무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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