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출향인과 함께 버무린 사랑의 김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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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출향인과 함께 버무린 사랑의 김장 김치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11.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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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과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화합 도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출향인과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의당면 월곡리에서 출향인과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향인과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고령과 인구 감소로 침체된 마을에 출향인의 관심 증대와 연계 교류를 통해 마을 발전을 지원하고 마을 소멸에 대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의당면 월곡리 마을주민의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마을 유튜브 제작 지원과 출향인과 함께하는 마을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열린 김장 나눔은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마을주민의 자녀와 공주시 월곡리가 고향인 타지역 거주자 등 출향인 20여명이 참여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출향인들은 “그동안 고향에 관심이 뜸했는데 이번 출향인 행사로 고향에 관한 관심이 더 크게 생기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고향에 관심을 두고 사랑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호 지역활력과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마을들의 위기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출향인의 고향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유지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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