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는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7일 계룡시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가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5개 시·군 4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16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4개 전시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2개 어울림 종목에서는 화합과 감동의 축제 한마당이 연출됐다.
대회 종합우승은 ▲천안시가 차지했고 ▲홍성군이 2위를, ▲당진시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종합 10위를 기록한 계룡시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최선을 다해 전년 대비 월등히 향상된 성적으로 성취상과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며 개최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회식은 최홍묵시장을 비롯해 지난 이틀 동안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를 뜨겁게 달군 선수단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 그리고 다짐’ 이란 주제로 꾸며진 폐회식은 차기 개최지인 태안군에 대회기 전달 및 성화 소화 등과 함께 그간의 도전과 열정을 되돌아보며 아쉬운 작별인사와 새로운 시작의 기대감으로 마무리 됐다.
최홍묵 시장은 “개청 15주년을 맞는 올 해,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며 "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과 대회 지원에 힘쓴 시민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내년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태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폐회식 이모 저모]